동양생명은 IPO에 가장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 '생보사 상장1호'로 예상돼 왔다. 그러나 주가하락 및 환율급등 등 국내외 경제여건이 불안해지자 상장계획을 수정하는 방안을 고민해왔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시장상황이 좋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며 "여러 가지 의견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론 좀 더 시기를 보는 걸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그간 진행해 온 상장계획은 일단 보류하되, 언제든 시장이 회복되면 재추진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예컨대 증시가 12월 이전에만 안정을 되찾는다면 연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양생명 외에도 상장계획을 가지고 있던 다수 생보사들이 재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