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탈루 연예인 144명 세무조사 진행중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8.10.10 13:54
수십억원대의 소득금액을 세무 신고에서 누락한 연예인 144명이 세무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김갑순 서울지방국세청장은 10일 수원 중부지방국세청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의 국정감사에서 "검찰이 국세청에 넘긴 연예인 소득탈루 자료를 토대로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있는가"라고 물은 백재현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현재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월 연예기획사들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일부 연예인들이 유흥업소 등에 출연하면서 얻은 수입의 상당액을 탈루한 정황을 포착하고 국세청에 통보했다.


국세청에 통보된 연예인은 모두 144명으로 소득탈루액만 83억50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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