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는 이날 아침 총리공관에서 경제상황점검회의를 열고 “G20(금융쪽에 영향력이 있는 선진국과 개도국이 참여하는 회의)에서 현재 금융위기 이후 국제 금융질서 개편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회의는 질서개편에 대한 논의체를 구성할 수 있는 중요한 회의로 여기서 우리의 역할을 분명하게 해 주는게 좋겠다”고 말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오는 11일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연차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연차총회에서는 G20회의도 함께 열려 국제 금융위기 대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오는 11월부터 G20 의장국이 된다.
한 총리는 또 “한중일 지역협력회의도 중요하다”며 한중일 재무장관회의, 한중일 중앙은행총재회의 등에서의 협력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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