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이날 총리공관에서 열린 경제상황점검회의에 앞서 전기·가스요금 인상 시기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우리나라의 금융혼란이 진정되는 상황을 지켜본 후 전기·가스요금을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지경부는 전날 전기료 인상 여부를 정하기 위해 개최할 예정이었던 전기위원회를 무기한 연기하는 한편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던 가스요금 인상요율 결정도 미루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들어 물가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을 동결시켜왔으나 하반기부터는 단계적 인상이 불가피함을 설파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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