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인수를 담당하고 있는 한화그룹 고위 관계자는 9일 "포스코-GS 컨소시엄이 대우조선을 인수한다 하더라도 국내 기업 간 동업으로 대우조선을 경영하는 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인수전에는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그룹은 현재 그리스계 은행 등과 투자 유치를 논의 중이다.
이 관계자는 "(그리스계 은행, 선주 유치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라면서 "하지만 현재 대내외 상황이 급박해 최종 확정이 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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