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GS 대우조선 컨소시엄 구성

더벨 김민열 기자 | 2008.10.09 17:22

지분 50대50으로 투자 결정...GS 이사회에서 결정

이 기사는 10월09일(17:20)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포스코와 GS가 오는 13일 예정된 대우조선해양(DSME) 인수전에서 전격적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키로 결정했다. 포스코와 GS가 전격적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키로 함에 따라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게 됐다.

GS는 9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서 포스코와 공동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양사의 참여지분은 50대50으로 결정됐다. 대우조선해양 인수가격 역시 양사 수뇌부가 함께 정할 예정이다. 세부 경영관리 사항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후 조율하기로 했다. 현재 GS칼텍스(GS홀딩스와 쉐브론 지분 50대50) 처럼 지분참여는 하되 대우조선 경영권은 공동 경영을 원칙으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와 GS는 조선의 전후방산업인 철강과 에너지산업을 결합해 대우조선해양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컨소시엄이 구성됐다.

포스코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컨소시엄 구성에 대한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GS와 포스코는 산업은행에 컨소시엄 변경에 대한 협의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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