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열린 장항선 폐선부지 활용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따르면, 장항ㆍ서천ㆍ판교 등 3개역 주변 74만1867㎡를 2012년까지 권역별로 생태교육 체험공간, 농촌 예술ㆍ역사공간, 가족 농촌체험 공간, 청소년 문화공간 등으로 나눠 조성한다.
장항권역에 역시전시관과 유락시설 등을 조성해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관광열차로 연결하는 생태ㆍ교육체험 공간으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서천권역에는 농촌예술공원과 야외 조각공원, 자전거 도로 등을 만들어 가족 단위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농촌 예술ㆍ역사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판교권역을 청소년 체험시설과 공연장, 체육공원 등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시킨다.
임성순 정책기획실장은 “이번 사업은 현재 추진되는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금강생태공원 등과 연계해 군이 생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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