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우남퍼스트빌' 70% 계약

머니투데이 문성일 기자 | 2008.10.09 14:24

김포 한강신도시 '우남퍼스트빌'이 분양시장 침체에도 70%가 넘는 초기 계약률을 기록, 눈길을 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강신도시 '우남퍼스트빌'은 당초 인근 단지보다 20% 안팎 저렴한 3.3㎡당 1070만원 대의 분양가로 관심을 끌어왔다.

단지 총 규모가 1202가구(128~250㎡)로, 128㎡와 157㎡는 이미 계약을 완료했으며 현재 142㎡, 145㎡, 176㎡ 등의 잔여 물량에 대해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가현산과 김포대수로 옆에 위치해 입지와 조망권이 좋다는 평가다. 인근에는 중앙공원과 중심상업시설지역이 자리 잡고 있다. 단지 옆으로 종합의료시설과 복지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 녹지율은 53%를 넘는다. 생태연못, 습지원, 1km 이상의 조깅트랙, 조각갤러리, 플라워 갤러리, 수경시설(벽천 및 워터스크린), 조형분수 등 다양한 테마의 지상공원을 조성한다.


모든 동을 탑상형으로 하고 전 동 1층에 필로티를 배치한다. 문화?예술?자연을 테마로 각 동의 외관 디자인을 차별화한다. 도시경관 주도형, 가로대응형, 아이덴티티형, 전원유입형의 4개 타입의 특화된 입면계획으로 획일화를 탈피토록 했다.

경로당, 어린이 놀이터, 유아놀이방, 독서실, 문고, 영화감상실, 정보 검색실, 주민회의실, 카페테리아 등의 커뮤니티 시설과 실내 골프연습장, G.X룸을 갖춘 휘트니스센터, 샤워실 등의 주민 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한다.

오는 2012년까지 김포공항에서 한강신도시까지 경전철이 건설된다. 한강변을 따라 올림픽대로와 김포한강신도시를 오가는 6차로 김포고속화도로도 2010년 개통된다.

종전 7년이던 전매제한 기간도 3년으로 대폭 완화, 2011년 6월로 예정된 완공 시점을 감안할 때 입주 후 사실상 전매가 가능하다. 우수 친환경건축물 예비인증, 특등급 정보통신 예비인증, 홈네트워크 AA등급 예비인증도 획득했다. 문의 : 1588-8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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