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스요금 인상 '무기한 연기'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08.10.09 11:07

지식경제부 "경제상황·유가 지켜본 뒤 조정"

전기 가스요금 인상 결정이 무기한 연기됐다.

지식경제부는 9일 오후 개최할 예정이던 전기위원회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던 가스요금 인상요율 결정도 연기했다고 밝혔다.

지경부 관계자는 "전기·가스 요금은 경제상황과 유가 등을 좀 더 지켜본 뒤 조정하기 위해 조정 시기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는 이날 전기위원회를 열고 전기요금 인상 요율을 결정하고 부처 협의를 통해 가스요금 인상안도 확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정부는 최근 유가가 1년 전 수준으로 하락하고 환율이 급등하는 등 주변 상황이 급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인상 결정 시기를 늦추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3. 3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4. 4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