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는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주간사인 산업은행을 비롯한 대주단이 참석한 가운데 총 1조2000억원의 신디케이션 금융 약정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산업은행을 포함한 6개 은행과 1조2000억 원의 대주단을 구성키로 했다"며 "12년 장기 금융 약정으로 향후 고도화 시설에 대한 안정적 자금 조달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현대오일뱅크는 4년 거치 8년 분할 상환 방식으로 차입금을 갚아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현재 17.4% 수준인 고도화 설비 비율을 30.8%까지 확대한다는 계획 아래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 인근 대산지방 산업단지에 약 30만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부지정리 및 설계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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