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인터넷전화 가입 100만 돌파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8.10.09 11:30
LG데이콤의 인터넷전화(VoIP) 마이LG070 가입자가 출시 1년3개월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LG데이콤은 이달 중 시행될 예정인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성 제도를 기반으로 올해말까지 140만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2009년까지 260만 가입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LG데이콤은 지난해 6월 가정용 인터넷전화 마이LG070을 출시한지 1년 3개월만인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구리선 기반의 기존 유선전화(PSTN)과의 차별화를 위해 전용 무선 와이파이 방식의 단말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LG데이콤은 향후 와이파이 폰을 기반으로 인터넷전화와 이동전화를 하나의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유무선 통합서비스(FMC)를 출시할 계획이다. FMC가 활성화되면 고객들은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집안과 사무실 등에서는 인터넷전화로, 야외에서는 휴대전화로 통화할 수 있게 돼 통신비 절감과 함께 다양한 부가 기능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LG데이콤 박종응 사장은 "myLG070은 획기적인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를, 엑스피드는 고품질의 빠른 속도를 앞세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가치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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