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금리인하 대신 경기부양책 박차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10.09 10:31

2조엔 추가 등 총 23조엔 금융시스템에 공급…경기부양책마련

일본이 금리 인하 대신 경기부양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은행(BOJ)은 9일 전세계 7개 중앙은행들이 금리인하를 발표한 하루 뒤인 2조엔(200억달러)을 금융시스템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일본은행은 지난 3주동안 23조엔을 금융시스템에 공급했다.

이와 함께 일본 정부도 추가 경기부양책 기안 작업에 나섰다. 새로운 대책은 공공 건설 프로젝트와 감세, 증권거래세 인하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은행(BOJ)은 이미 금리가 0.5%로 충분히 낮은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 금리를 단행할 여력이 바닥이 났다.

이에 따라 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를 비롯한 7개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하 공조에 나섰을때 이에 참여하는 대신 유동성 공급과 경기부양책에 나설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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