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 "盧 전대통령 종부세는 3만원"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08.10.09 09:54
노무현 전 대통령이 올해 약 3만원의 종합부동산세를 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차명진 한나라당 의원은 9일 "노 전 대통령의 김해 봉하마을 사저 공시가격은 6억500만원이고 이에 따라 면제 상한액인 6억원을 초과한 과표 500만원에 해당되는 3만원의 종부세를 내게 된다"고 밝혔다.

차 의원은 그러나 "노 전 대통령 사저 전체 대지 3990㎡의 땅값이 6억8000만원으로 추정되는데다 건축비 등으로 10억원이 들었고 환경 조성을 위해 500억원이 투입됐다"며 "이를 고려할 때 집값은 최소 20억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차 의원은 이어 "노 전 대통령은 1500만원 정도의 종부세를 내야 합리적인 납세 의무를 다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스트 클릭

  1. 1 300만원 든 지갑 돌려준 노숙자, 돈벼락 맞았다…"수천만원 돈쭐"
  2. 2 [단독]허웅 전 여친, 이선균 공갈사건 피고인과 같은 업소 출신
  3. 3 '합의 거절' 손웅정 "손흥민 이미지 값이라며 수억 요구…돈 아깝냐더라"
  4. 4 "물 찼다" 이 말 끝으로…제주 간다던 초5, 완도에서 맞은 비극[뉴스속오늘]
  5. 5 "허웅이 낙태 강요…두 번째 임신은 강제적 성관계 때문" 전 여친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