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485원→1466원…당국, 개입 나선듯

머니투데이 이승우 기자 | 2008.10.09 09:35

딜러들 "개입 타이밍 늦었다"

외환당국이 시장 개입에 나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환율 상승폭이 조금 줄어들고 있다.

9일 오전 9시31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1.8원 오른 1466.8원을 기록하고 있다. 1400원으로 시작한 환율은 한때 1485원까지 올랐지만 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도 물량이 유입되며 상승폭을 조금 반납하고 있다.


외국계 은행 한 딜러는 "장 초반 투신권의 해외펀드 환헤지 관련 달러 매수가 또 나오면서 환율이 폭등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외환당국의 개입 타이밍이 늦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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