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진만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최근 다음과 관련된 주요 악재는 3분기 실적부진, 온라인 광고 시장 성장성 둔화 우려 부각, 포털 규제강화 움직임 및 언론과의 관계악화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라며 "주가는 시장약세와 함께 이들 악재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며 과도한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밝혔다.
복 애널리스트는 "가장 우려가 큰 부분은 실적인데 성수기 진입에 따른 온라인광고시장 회복으로 4분기부터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규제관련 이슈는 실질적인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 시점은 두려움, 불확실성, 의구심 등 3가지 악재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 온라인 광고시장의 성장성과 다음이 갖고 있는 인터넷포털로서의 경쟁력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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