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환율 급변동 '우려'…대책 논의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8.10.09 08:56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선진국 7개국(G7)이 오는 10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환율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9일 닛케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G7은 이번 회의에서 금융시장 혼란으로 인한 최근 환율 급변동에 대해 '우려'를 표명할 예정이다. 또한 환율 급변동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회의 직후 성명에 시세변동을 견제하는 내용을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성명에 포함될 내용은 미국 등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필요에 따라 조속히 자금공급을 확충하는 등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위기확산 방지를 위해 G7이 공동 대응의지를 표명하는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닛케이신문은 "G7은 경제의 실제상황과 동떨어진 환율의 급등락이 경제와 금융의 불안을 한층 가속화시키고 있다고 우려해 이번 회의는 환율대책 논의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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