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23분 현재 달러/환율은 전날보다 0.84센트(0.62%) 상승(달러가치 하락)한 1.3674달러를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에 비해 1.27엔(1.25%) 급락(엔화 급등)한 100.21엔에 거래됐다.
극도의 금융시장 혼란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강세를 지속해온 달러화는 전날 금리인하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이어 이날 미 연준, 유럽중앙은행(ECB), 영국 영란은행(BOE), 캐나다·스위스·스웨덴 등 6개국 중앙은행이 일제히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하고 중국의 인민은행도 기준금리인 1년만기 대출금리를 27bp 내리면서 약세가 가속화됐다.
금융권에서는 연준을 비롯한 세계 중앙은행들이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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