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증시 8.2% 폭락, 2년4개월 최저

김유림 기자 | 2008.10.08 17:40

상하이지수는 3.04% 하락, 2000선 위기

8일 중국 증시는 3일째 하락했다. 상하이지수는 2000선 붕괴를 또 다시 눈앞에 둔채 마감했다.

홍콩 증시는 2년만에 1만6000선이 붕괴됐다.

금융 위기 심화 우려로 중국 증시에서도 금융주가 급락을 주도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65.61포인트(3.04%) 하락한 2092.22로, 선전종합지수는 15.46포인트(2.64%) 빠진 570.65로 마감했다.


최대 은행인 공상은행이 2.2%, 초상은행이 8.3% 각각 급락했다. 씨틱증권은 6.6% 급락했다.

홍콩 증시는 지난 2006년 6월 이후 처음으로 1만6000선이 무너졌다. 항셍지수는 1372.03포인트(8.2%) 폭락한 1만5431.73으로 거래를 마쳤다.

HSBC홀딩스가 3.9%, 동아은행이 9.3% 각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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