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 엔화 강세 베팅 압도적

김유림 기자 | 2008.10.08 16:45
앞으로 수일 안에 엔/달러 환율이 95~100엔 사이를 오갈 것으로 예상되는 콜옵션 거래가 가장 활발해 당분간 엔화 강세 지속이 전망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 보도했다.

미쓰비시UFJ에 따르면 선진7개국(G7)이 금융위기를 해결하는데 실패할 거란 우려가 제기되며 엔화를 달러당 95~100엔에 매입할 수 있는 콜옵션 거래가 활발하다.

엔화 강세와 함께 1달 만기 엔/달러 옵션 변동성은 98년 10월 이후 10년만에 최고치인 25.55%를 기록했다.


환율 시장이 엔화 강세를 예상하는 한편으로 환율 변동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다는 의미다.

미쓰비시UFJ의 미키 다케하루는 "엔화 강세가 더 지속될 것으로 보는 트레이더들이 압도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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