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제타존스 '화장발'이었나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8.10.08 18:06

항상 완벽한 외모와 몸매로 대중 앞에 섰던 캐서린 제타존스가 푸석푸석한 얼굴로 나타나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캐서린은 고혹적이고 섹시한 자태로 영국 주간지 선데이 익스프레스가 선정한 세계 10대 미녀에 선정되기도 했다. 빨간 립스틱과 치켜올린 진한 눈썹, 타이트한 옷으로 드러나는 굴곡 있는 몸매는 그의 트레이드마크였다.

하지만 지난 1일 뉴욕 2008 글로벌 리더십 시상식장(2008 Global Leadership Awards Gala)에 나타난 캐서린 제타존스에게선 예전의 미모를 찾아볼 수 없었다. 울긋불긋한 얼굴과 모공이 훤히 보이는 피부, 갈라지는 입술이 확연히 예전의 생기를 잃은 모습이었다. 어깨가 훤히 드러나는 짙은 에메랄드색의 우아한 드레스를 입었지만, 피곤해보이는 얼굴 때문에 빛이 바랬다.

네티즌들은 급격히 늙어버린 모습의 캐서린 제타존스의 사진을 보고 놀라움을 나타냈다. "슈렉의 피오나 공주가 떠오른다""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부인 빅토리아랑 똑같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이어 "성형부작용이 나타난 얼굴이다""원래 화장발이었다"는 분석도 나왔다. 그의 변한 모습에 안타까워하며 "캐서린 제타 존스도 가는 세월을 막을 수 없구나""희대의 미인의 얼굴은 어디로 갔느냐"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캐서린 제타존스는 영화 '마스크 오브 조로'에서 매혹적인 자태로 이름을 알렸고 영화 '터미널''시카고' 등에서 보여준 탄탄한 연기력과 미모로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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