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톡]"초교 일제고사..다들 1등 하려니까 문제"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8.10.08 15:19
'초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국가 수준 기초학력 진단평가(일제고사)가 8일 실시된 가운데 일부 단체와 학부모들이 이번 시험이 학교 간, 학생 간 서열화를 조장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는 기사에.

☞"가뜩이나 수능 때문에 죽어나는 애들을 초등학교 때부터 잡겠다니 이건 아예 아이들을 혹사시켜야 하는 명분을 주는 꼴 아닌가" (유강희, 싸이월드)

☞"초등학교는 공부라는 목적보다는 친교, 예절, 기본상식 등을 가르친다는 게 더 가깝다. 나중에 그 학생이 사회에 나가서 잘 적응하고 인간됨됨이의 기초가 되는 게 초등학교다." (형찬희, 싸이월드)

☞"아이들에게도 그들의 잃어버린 10년은 적용되는구나...슬프고 화난다..." (38휴게소, 다음)


☞"아무도 서로 견제하지 않고 발전하려 하지 않는 곳에서 누가 더 노력을 하겠으며 누가 더 심혈을 기울여 연구를 하겠습니까?? 어느 정도의 경쟁이 필요하고 무조건적인 평준화는 미래로의 도약에 장애가 될 수 있습니다." (topcia, 네이버)

☞"글쎄 학교에서 시험 보는 것이 뭐가 문제가 되는가? 그리고 꼭 1등을 해야 하는 건가? 학교에서 제대로 가르치고 있는지 알아야 할 것 아닌가? 다들 1등 하려니까 문제지. 도대체 무엇이 쟁점인지를 모르겠다." (예쁜이 노선생,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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