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테크, 일본에 72억 LED 공급(상보)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08.10.08 14:31
발광다이오드(LED) 전문기업인 엔하이테크(대표 박호진)는 일본 X사와 72억원 규모의 일본 주유소 조명용 LED조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에 엔하이테크가 개발 공급하는 주유소 케노피용 LED조명은 5만시간 이상의 수명을 보장하고 80lm/W의 높은 광효율 제품이다. 높은 연색성으로 주유소 내의 주유펌프와 손잡이, 계량기 등이 언제나 선명하게 보인다.

박호진 대표는 “국내 주유소가 LED조명으로 교체한다면 주유소 당 연간 292만원의 전력비용이 줄어든다”며 “전국에 있는 1만1700여개의 주유소가 LED조명으로 교체한다면 연간 약 341억원의 전력비용이 절감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일본에는 약 5만여 개의 주유소가 영업 중인데 그중 10%만 LED조명으로 바꾼다고 해도 약 1500억원의 시장”이라며 “앞으로 일본을 비롯해 호주와 유럽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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