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대한민국 사회공헌문화대축제 개최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 2008.10.08 14:24

이달 17일부터 이틀간 삼성, 현대차, SK, LG 등 43개 기업 및 기관 참여

전경련(회장 : 조석래)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와 공동으로 삼성, 현대ㆍ기아차, LG, SK 등 총 43개 기업 및 기관이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하는 ‘2008 대한민국 사회공헌문화대축제’를 이달 17~18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Happy Virus - 사회공헌은 행복입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일반시민들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즐기면서 나눔활동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경련 측은 말했다.

기업들은 평소 펼쳐온 사회공헌활동 중 대표 프로그램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일반시민들에게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에서는 환경교육프로그램인 '꿈나무 푸른교실'을 통해 재활용과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알리고, 현대ㆍ기아자동차는 쏘나타 'LPI 하이브리드 절개차’를 전시해 세계 최초의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특수 제작한 ‘교통안전 이동교육버스’를 배치해 어린이들에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SK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휠체어 농구체험'을 실시하고, 한화와 SC제일은행도 '점자체험'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LG전자포스코는 과학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CJ나눔재단은 일반시민들이 축제현장에서 직접 선물을 만들어 소외지역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뜻 깊은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


비영리단체도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기아대책은 시민들과 함께 ‘물긷기 체험’을 통해 봉사체험을 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KT&G (107,100원 ▲400 +0.37%)의 메세나 활동인 ‘상상콘서트’, 하이원리조트의 나눔을 주제로 한 뮤지컬공연 ‘춤추는 나무’, SBS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음악회’도 볼 수 있다.

한편, ‘2008 대한민국 사회공헌문화대축제’ 사전행사로 16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2008 대한민국 사회공헌 CEO 포럼’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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