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팟과 제휴..'아반떼' 판촉강화

머니투데이 이진우 기자 | 2008.10.08 10:57

아이팟 아반떼 스페셜 에디션 한정 제작

현대자동차가 아이팟(i-Pod)과 손을 잡고 '2009년형 아반떼'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는 최근 출시된 '아반떼 2009'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IT 업체 아이팟과 함께 국내 자동차 업체 최초로 '아이팟 아반떼 스페셜 에디션'(사진)을 한정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아이팟 나노(Nano)를 기반으로 제작된 '아이팟 아반떼 스페셜 에디션'은 10월 한 달 동안 추첨을 통해 아반떼 출고고객 200명에게 증정될 예정이다. 이 제품에는 아반떼의 '글로벌 500만대 판매'를 기념하는 엠블럼과 함께 아반떼 광고 영상과 메이킹 필름 등이 삽입돼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멀티미디어 업체인 아이팟과의 제휴로 아반떼의 주요 수요층인 2030 세대의 눈높이를 만족시켰다”며 "아반떼의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해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10월 한 달 간 '아반떼 2009' 출고고객에게 'M-net 음악 무료 다운로드 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200명(1인 2매, 총 400명)의 고객을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스윙글 싱어즈의 내한공연에 초청하는 등 프리미엄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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