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올해 순이익 41% 감소 전망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8.10.08 10:25
일본 1위 휴대폰업체인 샤프가 올해(2009년 3월결산) 실적 목표를 대폭 낮췄다.

8일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샤프는 올해 연결 순이익이 600억엔으로 지난해보다 41%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순이익이 3% 증가할 것이라던 당초 전망치에서 450억엔이나 삭감한 규모다.

샤프의 순이익이 감소하는 것은 7년만으로, 휴대전화 단말기 판매부진과 더불어 LCD와 반도체 등 IT 부품의 판매부진도 영향을 끼쳤다고 닛케이신문은 전했다.


샤프는 올해 매출액 3조4200억엔, 영업이익은 29% 감소한 1300억엔으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일본의 휴대폰 시장은 전반적으로 침체를 겪고 있어 지난 2분기(4~6월) 출하대수가 전년 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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