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답십리18구역 872가구 건립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10.08 11:15

서울시 건축委, 사업안 조건부 통과…용두5·용강2구역도 의결

↑ 답십리 제1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안 조감도.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답십리길 인근에 872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제28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동대문구 답십리동 98번지 일대(3만9202㎡)에 아파트 12개 동을 짓는 '답십리 제1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지에는 지하3~지상20층 높이 아파트 872가구가 건립된다.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21.22%, 234.97%가 적용된다. 위원회 관계자는 "단지 입구 형태와 단지 내 조경 등을 주변 환경과 어울리도록 조정할 것을 조건으로 통과시켰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또 노원구 월계동 인덕대학 주변에 아파트 745가구를 짓는 '월계2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안을 조건부로 동의했다. 이곳에는 지하3층~지상30층 높이 아파트 7개 동이 지어진다.


동대문구 용두동 253 일대에 아파트 647가구를 짓는 '용두5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안과 마포구 용강동 285 일대에 아파트 507가구를 건립하는 '용강2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안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하지만 위원회는 은평구 응암동 419 일대에 아파트 1141가구를 짓는 '응암 제10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안'은 재심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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