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매출 5%·영업익 40% 감소전망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8.10.08 07:51

-닛케이

세계 2위 자동차업체 토요타의 영업이익이 40% 감소할 전망이라고 8일 닛케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요타의 금년(2009년 3월 결산)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40% 감소한 1조3000억엔 전후가 될 전망이다. 매출액은 5% 감소한 25조엔 미만으로 전망했다.

최대 시장인 북미의 판매부진이 심각한 데다 아시아 등 신흥국에서도 판매성장이 둔화되고 있어 올해 세계 판매계획 950만대 달성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북미 지역에서 금융위기로 인해 소비자의 구매의욕이 급격히 감퇴하면서 대형차에 이어 일부 소형자 판매도 둔화되기 시작했다. 북미 자동차시장 규모는 지난해 1600만대에서 1400만대 미만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닛케이신문은 전했다.

토요타는 고육지책으로 주력 차종에 대한 '제로 금리' 대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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