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최대 870억불 구제금융 준비 중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10.08 07:19

한국시간 오늘 오후 발표

영국 정부가 금융시장 신뢰를 되살리기 위한 대규모 구제금융안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알리스테어 달링 영국 재무장관이 8일 오전(현지시간) 일부 대형은행의 국유화와 수백억파운드의 시장 투입을 골자로 하는 구제금융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FT는 이번 구제금융안이 총 350억~500억파운드(약 610억~870억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 경우, 영국 국민 1인당 1400~1500파운드의 세 부담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FT는 구제금융안의 세부 내용은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며 달링 장관의 성명 발표에 앞서 관계 당국이 밤샘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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