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에 젖은 투자자들은 여전히 금융위기의 진행 경과를 확인하겠다는 의사가 분명하다. 경계매물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개장후 20분이 지난 9시50분 현재 다우지수는 1.2% 올라 1만77선을 나타냈다. 힘겹게 1만선을 회복했다. S&P500지수는 1.0%, 나스닥지수는 0.6% 각각 반등했다.
호주 중앙은행의 1%포인트 금리인하를 계기로 중앙은행들이 금리인하 공조체제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도 엿보인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12% 급락한 가운데 씨티그룹 JP모간체이스 모간스탠리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등 은행주가 동반 조정받고 있다. BOA는 전날 장마감후 기대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공개했고, 이에따라 배당금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은행주의 조정이 이어지면서 미증시 반등의 강도는 세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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