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국영석유회사의 쇼크리 가넴 회장은 7일 "유가하락을 막기 위해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생산을 줄여야한다"고 밝혔다. 가넴 회장은 이날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유가가 폭락했고, 은행들은 막대한 손실을 입은 상황에서 언유를 캐지 않고 땅속에 묻어두는 게 더 좋다"고 말했다.
가넴은 OPEC은 12월 공식 회담 이전에 모임을 갖고 감산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PEC은 세계 원유생산의 40%를 차지한다. OPEC의 감산 기대로 국제유가는 4% 가까이 급등, 배럴당 91달러로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