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제조업 생산, 30년래 최장 침체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10.07 18:59

(상보)8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

영국의 지난 8월 제조업 생산(공장생산)이 전달대비 0.4% 감소했다고 영국통계청이 7일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전망치는 0.2%였다.
이로써 제조업 생산은 6개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처럼 6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1980년 이후 근 30년만에 처음이다.

영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고 더불어 영란은행(BOE)의 금리인하 가능성도 높아졌다.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5%인 기준 금리를 인하할 수 밖에 없다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0.5%포인트 인하 전망도 나오고 있다.


BNP파리바의 앨런 클라크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에서 "영국은 이미 경기침체에 빠진 것으로 확신한다. 제조업 경기 침체는 0.5%포인트 금리인하를 외치는 목소리와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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