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의 케빈 리 애널리스트는 "신용경색에 따라 자금조달 비용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기아차는 유로로 차환 발행을 원하겠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아차는 현재 1조원 정도의 현금을 동원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김득주 기아차 재무담당 임원은 블룸버그와의 전화에서 "회사는 채권을 상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자금조달 방식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기아차 주가는 올들어 세계 2위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6.6%나 올랐다.
통신은 신용경색이 심화되며 전세계 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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