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장에 송재성 전 복지부차관 내정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10.07 16:54

복지부 공직 30년…건강보험 전문성 인정

공석중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에 송재성 前 보건복지부차관(사진)이 내정됐다.

7일 청와대와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송재성 전 복지부차관과 윤성철 단국대 의대 교수, 이상흔 경북대 의대 교수 등 심평원장 최종 후보군 중에서 송 전 복지부 차관이 최종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전 차관은 건강보험관련 전문가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송 전 차관은 복지부에서 30년 정도 공직생활을 했다. 복지부에서 보건정책국장과 연금보험국장 등을 거쳐 복지부차관을 역임했다.


송 차관은 충북 옥천 태생으로 청주고와 성균관대 법률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1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한편, 심평원은 장종호 전 원장이 노조의 거센 반발로 취임 50일만인 지난 8월7일 낙마한 이후 새 원장에 대한 임명절차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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