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외화모으기 캠페인 전개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8.10.07 16:13
IBK기업은행은 7일 ‘외화 모으기’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폭등에 따른 기업들의 외화 유동성 부족을 대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로, 올해 연말까지 진행된다.

‘행운의 2달러 지폐’를 포함해 장롱 및 서랍 속 외화지폐 등을 가져오면 환전수수료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외화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은행권 최고수준인 연 6.92%(3월물, 10월6일 기준)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기업들이 보유한 외화도 캠페인 대상이다. 기업은행은 캠페인 기간중 업체별로 1개 이상의 외화통장을 갖자는 ‘1社1通 운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직원 및 가족들의 외유성 해외여행을 자제하고, 해외소비도 줄이는 사내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전 국민이 행사에 동참하면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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