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 진단사업 상용화 본격화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10.07 15:06

LG생명과학 임신진단 키트 OEM계약 체결

영인프런티어는 7일 LG생명과학과 임신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조만간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인프런티어는 지난 6월 LG생명과학의 신속진단키트 허가권을 넘겨받았다. 영인프런티어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LG생명과학에 임신진단키트를 공급하게 된다.

영인프런티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대기업과의 업무협력이 더욱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서 영인프런티어 대표는 "영인프런티어는 항체신약 개발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업체"라며 "항체신약 시장과 진단기기 시장에서 글로벌기업들과의 경쟁에 우위를 점하기 위해 대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영인프런티어는 올해 안으로 각종 암, 에이즈, 말라리아, 간염 등 7종의 진단의약제품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또 2009년 초까지 자체 항체를 이용하여 개발한 심혈관 진단 제품군으로 확장시켜 진단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한편, 영인프런티어는 종근당과의 업무제휴 MOU체결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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