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어코드' 국산·수입차 연속판매 1위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08.10.09 12:08

'쏘나타' 작년 9월이후, '어코드' 출시이후 줄곧 판매량 독주

올 들어 9월까지 국내차 중에선 현대차의 '쏘나타', 수입차는 혼다 '어코드'가 각각 최고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 '쏘나타 트랜스폼'

9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에 따르면 쏘나타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6715대를 판매해 선두를 지켰으며, 1~9월 누적 판매량 역시 9만6457대로 전체 점유율대비 13.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쏘나타는 작년 9월 이후 15개월 연속 선두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쏘나타에 이어 같은 현대차 모델인 '아반테' 가 9월까지 6만6597대를 판매되며 2위를 기록했다.

수입차 중에서는 혼다의 신형 '어코드3.5'가 지난 1월 출시된 이후 9월까지 4050대가 팔리면서 9개월 연속 독주체제를 이어오고 있다. '어코드 2.4' 모델도 9월까지 1487대 팔리며 5위를 기록 중이다.

↑혼다 '뉴어코드'

올해 혼다 '어코드'의 총 판매량(5537대)은 메르세데스-벤츠의 9월까지 누적 판매량(5858대)과 맞먹는 수치다. 혼다는 어코드의 선전으로 9월에만 1299대를 판매,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한편 지난 9월 수입차 점유율이 7.82%를 기록하며 7%를 처음 돌파했다. 현대·기아차가 임단협 문제로 생산차질을 빚는 등 국내 차들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반면, 수입차는 판매량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들어 9월까지의 수입차 누적판매량은 총 5만381대이며, 누적 점유율 기준으로는 6.3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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