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금리인하로 일부 亞 통화 강세 반전

더벨 이윤정 기자 | 2008.10.07 14:47

싱가포르· 홍콩·말레이시아는 강세

이 기사는 10월07일(14:45)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호주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 포인트 인하하고 미국을 비롯, 세계 각국이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면서 일부 아시아 통화가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7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싱가포르 달러와 홍콩달러, 말레이시아 링기트가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호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6%로 1992년 이후 최대 인하폭인 1%포인트를 인하하면서 유로화 등 주요 통화가 달러 대비 강세로 전환했다.


그리고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하에 동조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아시아 주요 증시도 낙폭을 축소하고 달러화도 일부 아시아 통화에 대해 약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원화에 대해서 달러화는 여전히 강세. 하지만 고점 대비로는 일단 환율 폭등세가 진정된 분위기라고 시장참가자들은 전했다.

외환시장전문가는 "서울외환시장은 달러 수급 공백이 크고 거래량이 적어서 그런지 달러/원 환율의 등락이 과장되거나 다른 아시아 통화와 같이 움직이지 않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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