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370선 회복에 집중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8.10.07 14:12

프로그램 4000억대 순매수…전기전자·증권 강세

코스피지수가 상승 반전 이후 강보합을 이어가며 1370선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다우지수의 폭락과 유럽 금융시장의 혼란, 국내 원/달러 환율 급등 등 악재로 1321선까지 주저앉았지만, 프로그램 매수와 아시아주요증시의 반등 영향으로 상승폭을 높이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7일 오후 2시12분 현재 전날에 비해 5.35포인트(0.39%) 오른 1364.1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1717억원을 순매도중이다. 기관은 211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 순매수가 4591억원에 달해 실질적으로 기관은 매도우위를 나타내는 것으로 파악된다.


개인은 96억원을 순매도하며 매수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증권이 2% 이상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개장 이후 50만5000원까지 하락했지만 상승세로 반전해 53만5000원을 기록중이다. 하루 변동이 3만원에 이르고 있다. 그간 과대낙폭과 환율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수혜가 부각되는 모습이다.

건설도 2% 이상 상승중이다. 철강금속도 장초반 3% 이상 급락했지만 0.4% 상승으로 태도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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