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에어부산과 부산노선 공동운항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8.10.07 14:08
아시아나항공은 자회사인 저가항공사 에어부산과 코드쉐어를 통해 부산-김포, 부산-제주노선의 운항을 중단한다.

부산-김포 노선은 이달 27일, 부산-제주노선은 12월1일부터 에어부산이 취항하는 데 따른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운항을 종료하는 노선에 이미 예약을 한 고객에 대해 에어부산 운항 사실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항공편명 탑승을 희망하는 고객은 에어부산으로 예약을 이관하고 차액은 돌려준다. 아시아나항공편을 이용하길 원하는 고객은 별도의 예약변경을 하지 않아도 된다.


아시아나는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에어부산 코드쉐어 운항을 이용할 경우 운임을 최대10%(평균 6%) 인하해줄 계획이다. 또 마일리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하고 이미 탑승권 구매를 마친 손님에게는 운임차액을 환불해준다.

에어부산의 김포-부산, 부산-제주 노선의 스케줄은 기존의 아시아나항공의 운항횟수와 동일하다. 탑승수속은 김포, 김해, 제주공항 모두 에어부산 카운터에서 이루어진다.

아시아나는 국제선 연결승객 편의를 위해 27일부터 에어부산과의 코드쉐어와는 별도로 인천-부산 노선을 현행 하루 1회에서 2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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