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美서 3G폰 '팬택 C610' 시판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10.07 12:12
▲팬택이 6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시판에 들어간 '팬택 C610'.


팬택계열은 6일(현지시간) 미국 최대의 이동통신업체인 AT&T를 통해 미국 전역에서 3세대(3G)폰 '팬택 C610'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C610은 전형적인 폴더 스타일 휴대폰을 현대적 감각으로 업그레이드했고, AT&T의 3G 네트워크를 통해 멀티미디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등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C610은 미국 전역의 320개 주요 도시에서 통화시 상대방에게 자신의 주변 상황을 영상으로 전송할 수 있는 '비디오 쉐어 콜링' 기능도 제공한다.


아울러 C610은 AGPS(Assisted GPS) 기술을 지원, 사용자들은 AT&T의 내비게이터 기능을 통해 정확한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플레시가 내장된 130만 화소 카메라, 음악 플레이어, 2000여곡을 저장할 수 있는 마이크로 SD 슬롯도 제공한다.

임성재 팬택계열 해외마케팅본부장(상무)은 "팬택 C610은 전세계적으로 성장중인 3G 휴대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제품"이라며 "작지만 독특한 기능만을 접목시켜 실용성을 중시하는 미국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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