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의 달러 매도 개입에 대한 경계 심리로 1340원에서는 눈치보기가 극심, 거래 자체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딜러들은 전했다.
시중 은행 딜러는 "외환당국이 환율 상승을 제한하며 위에서 막고 있는 것 같다"며 "지금은 실수요 업체들의 주문 처리만 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폭풍전야와도 같은 상황"이라며 "외환당국의 달러 매도 개입을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
7일 오전 11시 42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71.40원 오른 1340.4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때 1350원까지 상승한 환율은 외환당국의 달러 매도 개입으로 1320원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다시 1340원으로 올라온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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