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수장들, 환율급등 등 금융위기 대책회의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8.10.07 11:51

재정부·금융위·한은·청와대 서별관 회의

정부가 7일 환율급등 등 금융시장의 불안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거시경제정책협의회(서별관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전광우 금융위원장,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한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재정부 국정감사에 참석해야 하지만 재정위에 양해를 구하고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국감으로 회의를 조정하려 했으나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발 금융위기로 원/달러 환율이 폭등하고 증시가 급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외환시장 안정 대책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환보유액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라는 논란으로 정부가 적극적으로 외환시장 개입이 힘든 상황에서 시장을 안정시킬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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