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식투자자 안정이 최우선"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8.10.07 11:25

자산운용사 사장단 긴급 회의…"장기투자 세제혜택 등 정부에 건의"

자산운용협회(회장 윤태순)는 7일 오전 11시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자산운용사 사장단 긴급 회의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봉환 자산운용협회 부회장 주재로, 강재영 삼성투신운용 사장, 이종원 신영투신운용 사장, 장인환 KTB자산운용 사장, 이원기 KB자산운용 사장, 정찬형 한국투신운용 사장, 이창훈 푸르덴셜자산운용 사장, 차문현 유리자산운용 사장, 조재민 마이다스자산운용 사장, 한동직 동부자산운용 사장이 참석했다.

윤태순 회장은 세계투신협회 총회 참석차 부재중이며, 정상기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대표는 내부 회의로 불참했다.


최봉환 부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운용사가 시장 참여자로서 시장 안정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며 "시장 안정과 관련해 정부 당국에 전달할 건의사항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회장은 "펀드 환매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나 현재로선 큰 동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적립식 판매가 확대된 영향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증시 안정판 역할을 하고 있는 적립식 펀드 투자자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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