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우조선, 매각일정 구체화..4%대↑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8.10.07 11:10
국민연금 불참선언에 급락했던 대우조선해양이 큰폭으로 반등하고 있다.

7일 오전 11시6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일대비 1050원(4.71%) 오른 2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은 지난달 26일부터 6일 연속 떨어지며 30%가까이 하락했었다.

이봉진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통상 기업인수합병 재료로 올랐던 종목은 우선협상자 발표일이 다가올 때 대상자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하지만 대우조선해양은 오히려 국민연금의 불참선언과 유찰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에서 구체적인 일정이 나와 반등의 재료가 된 것 같다"며 "특히 그동안 낙폭이 과대했던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위한 실사 기간은 오는 10일까지로 연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본 입찰 마감일은 오는 1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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