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폭락에 대한 반발 매수가 형성되며 초반 낙폭을 다소 줄이는데 성공했다.
일본 증시 닛케이지수는 장중 한때 2003년 10월 이후 5년만에 처음으로 1만엔이 붕괴됐다가 낙폭을 회복해 오전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3.1% 하락한 1만148.86으로 토픽스지수는 2.7% 밀린 972.13으로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전날 엔화 가치가 유로 및 달러,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 등에 급등하자 수출주가 하락세를 주도한 가운데 상품주와 금융주가 가세하며 낙폭이 컸다.
토요타가 6.2%, 파나소닉이 5.2%, 샤프가 12% 급락했다.
중국 증시는 유가와 금속 가격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상품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현지시간 오전 10시6분 현재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3.2% 하락한 2106.42를 기록했다. 챌코가 6.3%, 윤난알루미늄이 5.4% 각각 급락했다.
홍콩 증시 항셍지수는 4.97%, 대만 증시 가권지수는 1.28% 각각 하락했다. 대만 증시는 초반 낙폭을 다소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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