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아직 외채 백업시스템 만들때 아니다"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8.10.07 10:55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아직 (백업시스템을) 만들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봉균 민주당 의원의 '외채 롤오버가 안되고 만기 지급이 안되면 백업해주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지 않나'라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강 장관은 "(외채 롤오버에에 대해) 몇주일 전부터 일일 점검하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을 자꾸 얘기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과거 외환위기 때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은 백업 시스템을 만들었다. 직접 달러를 지원하지 않지만 협약을 맺어서 우리나라가 1차 방어선을 지키지 못할 때 이들 나라가 나서서 지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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