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행장 "연말까지 30억~40억 달러 조달"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8.10.07 10:49
민유성 산업은행장은 7일 "특별 자금 조달 금리가 조금 비싸더라도 연말까지 30억~40억 달러를 조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 행장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 출석, "산은에서 얼마나 달러를 조달할 수 있느냐"는 강봉균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민 행장은 "과거에 비해 국제금융시장이 경색돼서 달러는 조달하기 수월치 않지만 리먼 사태 이후 기관물을 포함해서 11억 달러 정도 신규차입과 롤오버를 해오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정확한 액수를 밝히긴 어렵지만 특별 자금 조달 금리가 조금 비싸더라도 연말까지 30억~40억 달러 정도를 조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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