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일시적 2주택자 어려운 상황 점검"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 2008.10.07 09:52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7일 "일시적으로 1가구 2주택이 된 뒤 기존 주택의 처분이 제대로 안되면서 어려운 상황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건설대책반에서 이 부분을 점검해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새 주택을 가입하면서 과거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경우가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건설대책반에서 미분양 해소 상황, 건설사 자금 상황, PF를 취급한 일부 금융기관에 대한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비올 때 우산을 걷는 행태를 보이는 금융기관이 많은데 다같이 망가지는 공멸행위"라고 비판하고 "금융감독기관으로 하여금 대응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정책위의장은 외화유동성 문제와 관련 "가용 외환에 대한 점검을 하는 한편 한중일 공조 체제를 확고히 해 유비무환의 태세를 갖추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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