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유나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제네릭 신제품 출시, 환율 상승에 따른 원료의약품 수출 증가로 매출액은 양호한 수준일 것"이라며 "하지만 영업이익률은 제네릭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해 전년 12%에서 11%로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초기 마케팅이 중요한 제네릭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부정적이지 않다고 평가했다. 아토르바, 액피오 등 블록버스터 제네릭은 출시 2년차인 내년에 양호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 봤다.
아울러 홍 애널리스트는 "유한양행의 외화 원재료 매입액은 약 600억원 규모로 대부분 달러 결제"라며 "반면 원료의약품 수출액이 750억원에 이르고, 약 200억원 규모의 외화자산 보유로 환율 상승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현대증권은 유한양행의 적정주가를 26만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