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유로에 폭등 '유럽 위기 전염'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10.07 05:29
달러와 가치가 유로대비 폭등했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유럽 금융권으로 번지면서 유럽경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6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4시7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2.63센트(1.90%) 폭락(달러가치 폭등)한 1.3509달러를 기록중이다. 달러/파운드 환율 역시 1.55% 폭락했다.

독일 정부가 히포레알(HRE)에 사상 최대규모 구제금융을 제공하고 모든 개인예금에 대한 지급보증을 제공하는 등 유럽 지역 금융회사들의 몰락 소식이 연일 전해지면서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반면 미 증시가 폭락하면서 엔/달러 환율은 3.29엔(3.02%) 폭등한 102.12엔을 기록했다.
다우지수가 한때 800포인트 이상 폭락, 결국 1만선 아래로 내려가면서 앤 캐리 트레이딩이 급격히 청산된 여파가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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